구글 애드센스 15일 만에 승인 후기

 

저는 이미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블로그로 티스토리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번에 새로 블로그를 만들어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는데 간략하게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1. 구글 애드센스를 선택한 이유

 

직장이나 자영업 등을 통한 근로소득에만 의존하던 판도에서 부동산, 주식 등에 투자하여 얻는 불로소득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져 많은 분들이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평생 일해야만 할 것이다.'라는 워렌버핏의 말처럼 일하지 않아도 수익이 들어오는 구조, 일명 파이프라인을 구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스마트스토어, 임대, 주식 투자 등 많은 방법이 있지만 자본을 들이지 않고 리스크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구글 애드센스입니다. 인터넷을 활용해 불로소득을 얻을 수 있는 구글 애드센스는 누구나 시도할 수 있지만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야만 하고 승인을 받더라도 상위 노출이 되기 위해 꾸준한 노력과 연구를 해야 하는 진입 장벽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 수익은 말그대로 껌값도 안 되는 수익이 날 확률이 높고 포스팅을 위해 정보를 검색하고 글을 쓰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는 오히려 장점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했습니다.

 

 

2. 승인을 위한 포스팅 

 

많은 분들이 구글 애드센스 승인에 도전하고 있고 그만큼 '이렇게 하는 게 좋다더라, 저렇게 하는 게 좋다더라'하는 추측성 정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누구도 구글 정책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일 텐데, 저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택했습니다.

 

1) 포스팅 개수는 15~20개

2)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일관적으로 포스팅

3) 포스팅 발행 시간은 최소 한 시간 텀을 두고 발행

4) 구글 서치콘솔,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등록

5) 글자수 최소 1,000자 이상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포스팅

 

 

 

 

저는 23년 1월 14일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포스팅을 시작했고, 주제는 '건강'으로 정했습니다. 시간을 지체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1월 14일부터 1월 16일까지 15개의 포스팅을 완료했고 바로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포스팅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혹여나 애드센스 승인 거절 사유인 컨텐츠 부족 판정이 날까 걱정되어 이후 6개의 포스팅을 했으니 결과적으로는 21개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현재 해당 글들은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충분히 가치가 있는 자료를 포스팅했다고 생각했기에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명확한 설명 없이 코로나로 인해 검토할 수 없다고 하여 승인이 어려운 시기가 있었고, 최근 많은 분들이 파이프라인 구축에 관심을 가지면서 더 어려워졌다는 글들을 보고는 걱정하며 하루하루 몇 번이나 메일 수신함 새로고침을 하며 기다렸습니다.

 

 

3. 애드센스 승인 메일 수신

 

1월 30일 아침, 평소와 같이 일어나서 휴대폰을 확인했는데 구글 애스센스 승인 메일이 와있었습니다.

애드센스 신청 결과

1월 16일에 신청해서 30일 오전에 승인 메일을 받았으니 총 15일이 소요되었네요. 저는 하위 도메인 적용을 위해 가비아에서 도메인을 구매하여 신청했기 때문에 tistory.com이 아닌 ~. com의 주소로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간혹 티스토리 주소보다는 구입한 별도의 도메인이 승인 가능성이 더 높다고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쓸만한 정보라고 여겨질만한 포스팅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4. 개인적인 생각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서는 글자수를 몇 천자 이상이어야하고, 구글 SEO에 맞추어서 작성해야 하고, 광고 코드 html 입력 위치를 변경을 해야 한다는 정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번에 다시 한번 승인을 받으면서 확신했던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어떤 주제이든지 쓸만한 정보여야 한다. 

전공 지식을 갖고 있지 않아도 되고, 해당 분야에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정보가 차고 넘치는 인터넷을 활용하면 됩니다. 저도 이번 승인을 위해 건강 분야로 많은 글을 썼지만 의학 정보는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2) 하나의 주제로 일관된 포스팅을 해야 한다.

예전에 잡블로그였지만 제 일상을 담은 정성글이 가득한 블로그로 애드센스 신청을 했었는데 컨텐츠 부족으로 거절당했고, 그 이후로 잘 모르는 분야이더라도 제대로 검색해서 포스팅한 블로그는 한 번만에 승인이 됐던 걸 보면 전문적인 주제가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구글이 좋아하는 주제는 건강, IT, 경제, 법률, 해양학이나 천문학 등의 지구과학, 영화 등입니다.

 

3) 사진은 중요하지 않다.

저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글을 작성하면서 단 한번도 사진을 첨부한 적이 없습니다. 사진을 한 장 넣는 게 좋다, 사진은 없는 게 좋다 의견이 분분한데 개인적으로는 영향이 없는 것 같습니다.

 

4) 구글 SEO에 맞춘 글쓰기는 중요하지 않다.

광고 승인을 받고 검색 상위 노출을 위해서는 구글이 좋아하는 SEO에 맞춘 글쓰기를 해야겠지만, 단순히 광고 승인을 위한 글쓰기에서는 SEO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포스팅 전에 맞춤법 검사나 한번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발행 시간 텀은  최소 1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빠른 승인을 위해서는 여러개의 글을 하루 만에 작성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한데, 여러 개의 글을 연속적으로 포스팅하면 어뷰징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예약 기능을 사용하여 1시간에서 2시간 정도의 텀을 주고 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간략하게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를 남겨보았는데, 앞으로도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면서 초보인 제가 겪는 어려움이나 궁금한 점들은 정보와 함께 포스팅 해보겠습니다.